한일약품 매매심리 착수..회사매각루머틈타 대주주 지분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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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거래소는 17일 최근 장내에서 대거 주식을 내다판 한일약품 대주주
우정익씨의 주식거래와 관련,매매심리에 착수했다.
우정익씨는 운영자금마련등을 이유로 지난 3월21일부터 4월15일까지 보유중
인 46만8천1백51주(16.40%)중 16만8천1백51주(5.89%)를 장내에서 매도했다고
이날 거래소에 신고했다.
증권거래소는 최근 우씨가 미국의 세계적 제약회사인 BMS사로 지분을
넘긴다는 내용의 루머가 나돌면서 주가가 폭등한 사실과 우씨의 주식매각
사이에 어떤 연관관계가 있는지 조사할 예정이다.
특히 17일에는 우씨와 BMS한국지사 사이에 지분매각이 합의됐다는 내용의
계약서가 증권가에 나돌기도 했는데 증권가에서는 한일약품 대주주 측에서
의도적으로 계약서를 흘렸다는 관측이 나돌고 있다.
한편 한일약품은 이날 "우씨와 BMS사가 지분인수 협상을 벌였으나 결렬됐다"
고 밤늦게 증권거래소에 공시했다.
< 김홍열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18일자 ).
우정익씨의 주식거래와 관련,매매심리에 착수했다.
우정익씨는 운영자금마련등을 이유로 지난 3월21일부터 4월15일까지 보유중
인 46만8천1백51주(16.40%)중 16만8천1백51주(5.89%)를 장내에서 매도했다고
이날 거래소에 신고했다.
증권거래소는 최근 우씨가 미국의 세계적 제약회사인 BMS사로 지분을
넘긴다는 내용의 루머가 나돌면서 주가가 폭등한 사실과 우씨의 주식매각
사이에 어떤 연관관계가 있는지 조사할 예정이다.
특히 17일에는 우씨와 BMS한국지사 사이에 지분매각이 합의됐다는 내용의
계약서가 증권가에 나돌기도 했는데 증권가에서는 한일약품 대주주 측에서
의도적으로 계약서를 흘렸다는 관측이 나돌고 있다.
한편 한일약품은 이날 "우씨와 BMS사가 지분인수 협상을 벌였으나 결렬됐다"
고 밤늦게 증권거래소에 공시했다.
< 김홍열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