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 해외광고 출연 '할까 말까'..문화관광부장관 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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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대통령이 해외에서 한국을 소개하는 TV광고에 나올 수 있을까.
17일 문화관광부의 업무보고 끝자리에서 신낙균장관은 국가 이미지제고와
관광객유치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면서 대통령의 광고 출연을 건의했다.
김대통령은 이 제의를 받고 잠시 머뭇거리다 "출연료가 있습니까"라고
응답, 보고장이 웃음바다로 변했다.
신 장관은 "김대통령이 광고출연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인 것같다"며 실무
차원에서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이 해외TV광고에 출연할 경우 외래관광객 40만명과 관광흑자
6억달러 증가효과가 있다는 게 문화부관계자의 설명이다.
현재 일본과 미국등 외국TV에서 방영되는 한국홍보광고는 15초와 30초짜리,
45초짜리 등 3가지다.
< 오춘호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18일자 ).
17일 문화관광부의 업무보고 끝자리에서 신낙균장관은 국가 이미지제고와
관광객유치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면서 대통령의 광고 출연을 건의했다.
김대통령은 이 제의를 받고 잠시 머뭇거리다 "출연료가 있습니까"라고
응답, 보고장이 웃음바다로 변했다.
신 장관은 "김대통령이 광고출연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인 것같다"며 실무
차원에서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이 해외TV광고에 출연할 경우 외래관광객 40만명과 관광흑자
6억달러 증가효과가 있다는 게 문화부관계자의 설명이다.
현재 일본과 미국등 외국TV에서 방영되는 한국홍보광고는 15초와 30초짜리,
45초짜리 등 3가지다.
< 오춘호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