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가격이 20일부터 4~6% 내린다.

19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국제원당시세의 하락과 원화환율의 안정에 따라
제일제당 등 설탕제조업체들이 20일부터 공장도가격 기준으로 설탕값을 4~6%
인하키로 했다.

이번 가격조정으로 정백당 30kg 제품(제일제당 기준)의 공장도 가격은
3만3천29.7원에서 3만1천47.6원으로 6.0%인하된다.

정백당 3kg 제품은 3천4백81.38원에서 3천3백42.27원으로 4.0% 내린다.

설탕 제조업체들은 지난해 11월이후 환율급등으로 모두 3차례에 걸쳐 매번
10%이상 가격을 올렸다.

<이동우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