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인 세인산전(대표 박승열)은 안구 홍채부위를 32개까지
확대 촬영,인체의 건강상태를 정밀 진단할수 있는 "홍채진단시스템"을
개발,6월께 시판한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한의학계에서 인체 각 부위의 건강상태를 홍채를 통해 진단할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이 시스템 개발붐이 일고 있다.

사진스티커자판기를 응용개발한 이 의료기기는 잉크젯프린트방식의
기존 제품과 달리 사진형태(화점수 41만개)로 인화되는 비디오프린터를
장착,선명도가 훨씬 높아졌다.

특히 촬영시간을 종전의 절반수준인 30초내외로 줄였다.

또 촬영결과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병세의 경과상태를 지속적으로 체
크할수 있도록 했다.

세인산전은 올해 한의원 안과등에 5백대를 공급할 예정이며 중국시장
진출도 추진중이다.

값은 7백만원선.(0343)93-9357 정한영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