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기를 경험하면서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한 관리가 중요하다는 것이
재차 강조되고 있다.

지난해말 주식 채권은 물론 부동산과 같은 실물자산에 크게 투자했던
사람은 상당한 손실을 경험했을 것이다.

반면에 올초부터의 주가급등은 주식시장에 참여하고 있었던 주체들만의
몫이었다.

현재는 애물단지로 여겨지는 것들이 내일에는 수익창출의 효자노릇을 할
수도 있는 것이고 또 그 반대가 될 수도 있다.

어느 한 방향으로 과도한 포지션을 갖는 것은 위험관리 측면에서 바람직
하지 못하다.

위험에 대한 보상을 감안하여 자신이 감당할 수 있을 만큼의 자산배분이
필요하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