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피아니스트 미켈레 캄파넬라가 24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첫 내한 독주회를 갖는다.

그는 부다페스트의 리스트아카데미 그랑프리음반상을 두번 연속 수상하는
등 리스트 전문연주가로 인정받고 있다.

필라델피아오케스트라, 런던필, BBC방송교향악단 등과 협연했으며 리카르도
무티, 클라우디오 아바도 등 정상급 지휘자들과도 호흡을 맞췄다.

이번 무대에서는 베토벤 "소나타 18번 E플랫장조 작품31", 모차르트 "소나타
14번 c단조 K457", 브람스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변주곡 작품35" 등을
들려준다.

공연실황은 이탈리아 국립 라디오.TV방송국(RAI)이 유럽지역에
중계방송한다.

문의 3474-2354

< 김재일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