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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러화 출범하면 아시아자금 대거흡수 가능성"..경제분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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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단일통화인 유러화가 내년에 공식 출범하면 일본의 막대한 연금기금을
    포함해 현재 미국 달러화에 집중돼 있는 아시아 자금을 대거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고 경제분석가들이 20일 내다봤다.

    분석가들은 일본내 기금들이 앞으로 달러에 버금가는 국제통화로 자리잡게
    될 유러가 주게 될 여러 잇점을 노려 유럽으로 대거 이동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러를 도입하게 될 유럽연합(EU)내 11개국의 국내총생산(GDP)규모는
    미국과 거의 대등하며 전체 주식시장 규모는 일본보다 크다.

    특히 연금기금, 생명보험 기금, 개인예금들은 유러 출범으로 기존
    유럽국들의 개별통화가 안고 있던 자금규모의 제한과 그에 따른 위험이
    사실상 사라지게 됨으로써 기존의 달러화 보유 위주의 운용방식을 대폭
    바꿀 것으로 예상됐다.

    이와관련, 분석가들은 장기적으로 일본 외화기금의 절반가량이 유러화로
    전환될 것으로 내다봤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1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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