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재 김상협선생 추모문집(간행위원장 홍일식 고려대총장) "당산나무의 큰
그늘이여" 출판 기념회가 20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렸다.

추모문집은 고려대총장과 국무총리를 지낸 남재선생의 3주기를 맞아 고인의
유덕을 기리기 위해 지우.제자.후학들이 남재선생에 대한 기억을 적은 글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는 전두환 전대통령, 유창순 강영훈 노신영 고건 전총리,
현승종 건국대이사장, 이수성 민주평통자문회의수석부회장, 정세영 고려대
교우회장, 이현재 학술원장, 양영식 민족통일연구원장 등 각계인사
5백여명이 참석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