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맹인봉사에 헌신해 온 김필년(77)
대한침구사협회이사에게 국민훈장 동백장을, 독일인신부로 나환자봉사활동을
펼쳐온 공라도(64.본명 Konrad Fisher)한국뇌성마비복지회이사에게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여했다.

또 윤광석(64) 전한사랑마을원장과 오원국(62) 한국농아인협회이사가
국민훈장석류장을 받는 등 장애인복지유공자 18명이 훈.포장및 대통령,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정부는 이와함께 조승미발레단의 수석무용수 강진희씨(여.26), 김정인
(여.51)샤론의 집 대표 등 장애를 극복하고 사회에 봉사해 온 장애인
10명에게 올해의 장애극복상을 시상하고 각각 5백만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 최승욱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