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II면톱] 오디오업계도 '구조조정'..매각/국내라인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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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업계에 구조조정 바람이 거세다.
국제통화기금(IMF)한파로 내수침체가 장기화되고 있어서다.
특히 국내 시장규모(연간 5천억원대)에 비해 많은 회사들이 참여,
과당경쟁을 하는 과정에서 부풀려진 거품을 걷어내려는 노력이 한창이다.
삼성전자는 20일 국내 오디오 생산라인을 폐쇄, 중국 혜주공장으로 완전
이전했다고 밝혔다.
국내 오디오조직은 디자인 개발 및 수출을 전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삼성의 이번 오디오라인 중국이전은 새한미디어와 오디오사업 매각협상
불발에 따른 후속조치다.
특히 오디오의 국내사업에서 손떼겠다는 장기적 포석도 깔린 것으로
분석된다.
대우전자는 지난 93년 오디오부문을 중국 심천공장으로 이전, 사실상
국내 오디오사업을 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대우전자 판매자회사인 한국신용유통도 헤트폰카세트등을 국내
전문업체들로부터 OEM(주문자상표부착)방식으로 공급받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말 사업구조조정차원에서 자동차오디오부문을 (주)남성에
팔았다.
또 이 회사는 오디오부문중 미니컴포넌트,헤드폰카세트를 집중화하고 있다.
현대전자는 노래방기기 등 비디오CD분야의 사업을 분리, 매각하거나
독립시키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해태전자는 해태그룹에서 분리돼 독립회사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구조조정차원에서 인력을 대폭 정리한데 이어 오디오제품군도
핵심모델위주로 재편키로 했다.
이를위해 모델수를 60%가량 줄였다.
또 제품체제도 리시버 엠프등 단품과 기능축소형 미니콤포넌트 등으로
2원화하고 있다.
아남전자는 과거 직영체제로 운영해온 전국 40개 서비스센터중 10개만
남기고 나머지는 독립시키는등 구조조정을 시행하고 있다.
< 윤진식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1일자 ).
국제통화기금(IMF)한파로 내수침체가 장기화되고 있어서다.
특히 국내 시장규모(연간 5천억원대)에 비해 많은 회사들이 참여,
과당경쟁을 하는 과정에서 부풀려진 거품을 걷어내려는 노력이 한창이다.
삼성전자는 20일 국내 오디오 생산라인을 폐쇄, 중국 혜주공장으로 완전
이전했다고 밝혔다.
국내 오디오조직은 디자인 개발 및 수출을 전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삼성의 이번 오디오라인 중국이전은 새한미디어와 오디오사업 매각협상
불발에 따른 후속조치다.
특히 오디오의 국내사업에서 손떼겠다는 장기적 포석도 깔린 것으로
분석된다.
대우전자는 지난 93년 오디오부문을 중국 심천공장으로 이전, 사실상
국내 오디오사업을 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대우전자 판매자회사인 한국신용유통도 헤트폰카세트등을 국내
전문업체들로부터 OEM(주문자상표부착)방식으로 공급받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말 사업구조조정차원에서 자동차오디오부문을 (주)남성에
팔았다.
또 이 회사는 오디오부문중 미니컴포넌트,헤드폰카세트를 집중화하고 있다.
현대전자는 노래방기기 등 비디오CD분야의 사업을 분리, 매각하거나
독립시키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해태전자는 해태그룹에서 분리돼 독립회사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구조조정차원에서 인력을 대폭 정리한데 이어 오디오제품군도
핵심모델위주로 재편키로 했다.
이를위해 모델수를 60%가량 줄였다.
또 제품체제도 리시버 엠프등 단품과 기능축소형 미니콤포넌트 등으로
2원화하고 있다.
아남전자는 과거 직영체제로 운영해온 전국 40개 서비스센터중 10개만
남기고 나머지는 독립시키는등 구조조정을 시행하고 있다.
< 윤진식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