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사업은 쌀 다음으로 중요" .. 원철희 농협회장 세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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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철희 농협회장이 경제단체장들에게 구애의 편지로 한우세일즈에나서
눈길.
21일 농협에 따르면 원회장은 최근 열린 경제 6단체장회의에 함께 참석했던
김상하 대한상의회장, 최종현 전경련회장, 김창성 경총회장, 박상희
중소기협회장, 구평회 무역협회장등 5인에게 편지를 보냈다.
이 편지에서 원회장은 "한우사육농가들이 사료값상승과 소비부진으로
한우사육을 계속할 것인지 심각한 고민에 빠져있다"고 호소했다.
그러나 "쌀산업 다음으로 중요한 한우사업은 꼭 살려야한다"고 지적한
원회장은 "십시일반으로 경제단체들이 조금씩만 한우소비를 늘려달라"고
요청했다.
원회장은 또 경제단체장들에게 오는 5월1일 근로자의 날 행사에 직원들에게
기존의 선물대신 쇠고기를 선물하면 어떻겠느냐는 이색적인 제안도 했다.
농협과 축산업계는 경제단체장들에게 구애편지까지 보내며 한우세일즈에
나선 원회장의 노력이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학수고대하는 분위기이다.
< 김정아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2일자 ).
눈길.
21일 농협에 따르면 원회장은 최근 열린 경제 6단체장회의에 함께 참석했던
김상하 대한상의회장, 최종현 전경련회장, 김창성 경총회장, 박상희
중소기협회장, 구평회 무역협회장등 5인에게 편지를 보냈다.
이 편지에서 원회장은 "한우사육농가들이 사료값상승과 소비부진으로
한우사육을 계속할 것인지 심각한 고민에 빠져있다"고 호소했다.
그러나 "쌀산업 다음으로 중요한 한우사업은 꼭 살려야한다"고 지적한
원회장은 "십시일반으로 경제단체들이 조금씩만 한우소비를 늘려달라"고
요청했다.
원회장은 또 경제단체장들에게 오는 5월1일 근로자의 날 행사에 직원들에게
기존의 선물대신 쇠고기를 선물하면 어떻겠느냐는 이색적인 제안도 했다.
농협과 축산업계는 경제단체장들에게 구애편지까지 보내며 한우세일즈에
나선 원회장의 노력이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학수고대하는 분위기이다.
< 김정아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