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저점에 도달한 주가가 반등세를 나타냈다.

엔화환율 불안과 기아자동차 노조의 파업 등으로 촉발된 장외악재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단기적인 하락위협에서는
벗어난 것으로 기대된다.

외환위기 상황까지 몰렸던 지난해 12월의 420포인트대 지지력이 아직
유효한 상황으로 보인다.

따라서 제한적이나마 추가적인 반등시도도 가능할 전망이다.

그러나 매매주체 부재현상이 지속되고 있고 거래량도 감소추세를 지속하고
있어 반등폭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황창중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