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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신당, '분풀이식' 대정부 공세..여권과 연합공천 무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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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신당이 "제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권과의 연대를 모색해온 신당은 21일 3당 연합공천을
    없던 일로 접어두기로 입장을 정리했다.

    오히려 김대중정부 정책혼선과 인사 난맥상 등을 강도높게 비판하면서
    대여 강경자세로 방향을 선회하고 있다.

    반면 한나라당과는 지방선거에서의 공조를 모색하는 등 급속도로 관계개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신당의 이같은 기류변화는 이번에 당의 정체성을 찾지않으면 존립기반을
    잃고만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만섭 총재 이인제 박찬종 고문 등 당수뇌부가 22일 오전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현정국에 대한 입장을 천명키로 한 것은 이같은 맥락에서다.

    이 총재 등은 이자리에서 김대중 정부출범이후 국정운영 난맥상과 정치력
    부재문제를 집중 거론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이인제 고문은 21일 "현상황을 미증유의 국난으로 인식해
    현정권에 대한 비판을 자제해왔다"며 "그러나 취임한지 두달이 돼가는데도
    뚜렷한 개혁청사진도 제시하지 않고 무슨 수로 나라를 살리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고문은 특히 규제를 혁명적으로 철폐하는 작업이 이뤄져야 하고
    대대적인 신산업정책이 나와야 하는데도 "숫자놀음"에 매달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신당관계자들은 이러한 입장변화가 여권과의 3당 연합공천이 여의치 않게
    된데서 나온 "돌출행동"이라는 일부의 냉소적 시각에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당지도부내에서 한나라당과 지방선거때 손을 잡거나 통합하는 문제에 대해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도 이때문이다.

    이 총재 등은 야권이 제각각 후보를 낼 경우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참패할 공산이 큰 만큼 과거 "응어리"를 풀고 가급적 양당이 합쳐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이 고문 등은 통합 가능성을 일축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체제에 걸맞게 모든 시스템을 "생존"을 위한 것으로
    바꾸게 하기 위해서는 야권 공조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는데는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

    <김삼규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2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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