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기계] (기고) "시스템단위 개발능력 절실" .. 임내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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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내규 <산업자원부 자본재산업국장>
공작기계는 "기계를 만드는 기계(Mother Machine)"로 자동차.전자 등
기간산업의 품질과 경쟁력을 좌우한다.
따라서 공작기계 생산여부로 선진국 후진국을 구분하기도 한다.
선진국을 지향하는 우리가 꼭 넘어야 할 과제가 공작기계산업육성이다.
가공정밀도, 근로자의 작업숙련도, 생산시스템등이 선진국 수준에 도달하지
아니하면 수요자가 신뢰할 수 있는 공작기계를 생산할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공작기계주요 수요자인 자동차.전자 등의 발전과 해외기술의
도입.개량등 업계의 노력으로 세계 9위의 공작기계 생산국가로 성장하였다.
그러나 성장의 이면에는 설계기술등 기초.기반기술의 부족, 핵심부품및
소재산업의 취약등 발전의 걸림돌이 산재해 있다.
특히 핵심부품및 기술을 일본에 의존, 대일무역역조의 요인이 되고 있다.
대일의 의존도는 공작기계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저해하는 구조적인
문제점이기도 하다.
최근 공작기계산업은 원화의 평가절하에 따른 가격경쟁력의 회복으로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설비투자의 급격한
위축등으로 국내수요가 부진하여 경영상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수요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발전을 뒷받침할수 있는 공작기계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생산자중심에서 수요자중심으로 사고를 바꿔야 한다.
수요자 입장에서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대책을 강구함으로써 수요자가
선호할 수 있는 공작기계를 생산해야 한다.
둘째로 정보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생산의 자동화.무인화가 산업현장에
확산되고 있으므로 단위기계중심에서 컴퓨터생산시스템(CIM), 지능형생산
시스템(IMS)등 시스템단위의 개발능력을 확보해야 한다.
셋째로 세계경제의 통합화에 따라 글로벌마케팅전략이 요구된다.
특히 동남아등의 개도국시장과 미국.유럽등 선진국 시장에서 공작기계
수요가 다른 점을 인식하여 제품을 다양화.차별화하여야 한다.
끝으로 최근 원화가치 하락에 따른 선진국시장에서의 수출확대가
지속되도록 생산과 경영부문을 혁신하는 업계 스스로의 노력이 절실히
요구된다.
정부는 업계 혼자서 해결하기 어려운 대규모 기술개발사업을 지원하고
공작기계산업의 지속적인 성장.발전의 기반이 되는 기술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것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2일자 ).
공작기계는 "기계를 만드는 기계(Mother Machine)"로 자동차.전자 등
기간산업의 품질과 경쟁력을 좌우한다.
따라서 공작기계 생산여부로 선진국 후진국을 구분하기도 한다.
선진국을 지향하는 우리가 꼭 넘어야 할 과제가 공작기계산업육성이다.
가공정밀도, 근로자의 작업숙련도, 생산시스템등이 선진국 수준에 도달하지
아니하면 수요자가 신뢰할 수 있는 공작기계를 생산할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공작기계주요 수요자인 자동차.전자 등의 발전과 해외기술의
도입.개량등 업계의 노력으로 세계 9위의 공작기계 생산국가로 성장하였다.
그러나 성장의 이면에는 설계기술등 기초.기반기술의 부족, 핵심부품및
소재산업의 취약등 발전의 걸림돌이 산재해 있다.
특히 핵심부품및 기술을 일본에 의존, 대일무역역조의 요인이 되고 있다.
대일의 의존도는 공작기계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저해하는 구조적인
문제점이기도 하다.
최근 공작기계산업은 원화의 평가절하에 따른 가격경쟁력의 회복으로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설비투자의 급격한
위축등으로 국내수요가 부진하여 경영상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수요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발전을 뒷받침할수 있는 공작기계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생산자중심에서 수요자중심으로 사고를 바꿔야 한다.
수요자 입장에서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대책을 강구함으로써 수요자가
선호할 수 있는 공작기계를 생산해야 한다.
둘째로 정보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생산의 자동화.무인화가 산업현장에
확산되고 있으므로 단위기계중심에서 컴퓨터생산시스템(CIM), 지능형생산
시스템(IMS)등 시스템단위의 개발능력을 확보해야 한다.
셋째로 세계경제의 통합화에 따라 글로벌마케팅전략이 요구된다.
특히 동남아등의 개도국시장과 미국.유럽등 선진국 시장에서 공작기계
수요가 다른 점을 인식하여 제품을 다양화.차별화하여야 한다.
끝으로 최근 원화가치 하락에 따른 선진국시장에서의 수출확대가
지속되도록 생산과 경영부문을 혁신하는 업계 스스로의 노력이 절실히
요구된다.
정부는 업계 혼자서 해결하기 어려운 대규모 기술개발사업을 지원하고
공작기계산업의 지속적인 성장.발전의 기반이 되는 기술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것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