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교장과 교감을 학부모와 교사가 평가한다.

교육부는 21일 교직사회를 활성화하고 학교교육을 학생 등 수요자 중심으로
바꾸기 위해 내년 3월부터 이같은 교장.교감제도 평가방식을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평가결과를 승진 등 인사에 반영할 방침이다.

평가는 학교운영위원회나 별도로 구성된 평가단에서 실시한다.

교장.교감의 리더십이나 교육자로서의 품성, 예산관리의 투명성 등이
주요평가 영역이다.

교육부는 올 상반기중 여론수렴 작업을 거쳐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 이건호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