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벤처산업의 육성을 위해선 외국 벤처자본의 유치와 해외 고급두뇌
영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22일 "벤처산업육성 어떻게 할 것인가"
란 보고서에서 "최근 미국의 벤처자본이 자국내 투자수익률이 감소함에 따
라 해외투자에 눈을 돌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해외 벤처자금 유치를 위해 외국인 투자자금에 대한 인센티브제를
도입하고 한.미 벤처기업 육성재단을 설립할 것을 건의했다.

또 벤처기업은 대만이나 이스라엘처럼 실리콘벨리 출신의 경험있는 전문가
유치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병연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