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디지털 경제] (5) 원스톱쇼핑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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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 전세계시장을 무대로 원스톱 쇼핑문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엄청나게 넓어진 상품 선택범위,풍부한 쇼핑정보등이 그 기반이 되고 있다.
인터넷을 통하면 공간을 초월한 쇼핑이 가능해지고 싼 비용으로 양질의
상품및 서비스를 이용할수 있다.
인터넷의 등장은 쇼핑지역을 "지구촌" 차원으로 확대시켰다.
네트워크를 통해 전세계 어느 상점이라도 방문할수 있게 한다.
뉴스가 대표적이다.
신문을 접하기 조차 어려웠던 오지의 주민들도 이제는 인터넷을 통해
전세계 수천가지 신문을 한꺼번에 볼수있게 됐다.
상품과 서비스 선택에 따른 제약도 모두 사라지고있다.
쇼핑 공간의 제한은 없어지고 상품의 다양성도 무한대로 확대되고 있다.
상품 종류는 일반 상점과는 비교가 안된다.
가령 미국에서 가장 큰 서적판매점의 경우 보유 서적은 15만종에 그치고
있으나 하나의 웹사이트 서점에 비치된 책은 2백50만종에 이른다.
고대미술 외국어판 희귀서적등 일반 서점에는 없는 책들도 인터넷
특수서점에서는 쉽게 구할수있다.
인터넷 쇼핑은 무엇보다 편리하고 시간이 절약된다.
상점에 직접 차를 타고 가거나 영업시간에 맞출 필요도 없다.
1-2일이면 물건 배달도 가능하다.
인터넷 원예용품 가게인 "가든 이스케이프"는 그 대표적인 예다.
이 사이버점포에서는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
나무와 관련된 씨앗 카탈로그, 원예장비, 적합한 토양과 기후에 대한
서적과 잡지, 원예동호인 클럽, 정원디자인 자료등 필요한 정보를 모두
볼수 있다.
1만여종의 씨앗과 전세계에서 생산되는 원예장비및 상품을 쉽게 살수
있다.
또다른 의문이 있다면 무료전화를 통해 물어보면된다.
정확고 질좋은 정보를 얻을수 있는 것도 인터넷 쇼핑의 잇점이다.
자동차를 보자.
일반적으로 자동차를 살때는 매우 복잡한 과정을 거친다.
메이커 차종 모델 외관 옵션등의 선택에서부터 가격 대급납부방법
자동차보험가입등 챙겨야 할게 한두가지가 아니다.
웹사이트에서는 이를 한번에 해결할수있다.
다양한 자동차 모델을 사진으로 보면서 그 차들에 대한 특징을 파악할수
있다.
대금납부방법및 보험옵션도 알수있다.
가령 "오토바이텔"이라는 인터넷 자동차시장에 들어가면 모든 차종및 가격
정보를 얻을수있다.
여기에는 미국 전역 2천7백여개의 공인 판매점에서 팔리고있는 모든
신차와 중고차 가격과 제조업체 할인가격이 나와있다.
만약 소비자가 자동차 구입키로 했다면 원하는 차종과 모델,자신의
주소를 입력하면된다.
이때 자동차의 색상, 인테리어, 변속기 종류, 실린더 번호 뿐아니라
오디오종류 선루프 등도 마음대로 선택한다.
"오토바이텔"은 주문고객과 가장 가까운 영업점에 이를 통보하고
24시간안에 고객에게 연락토록한다.
인터넷은 최근들어 주문형 상품시장으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매스미디어 분야에서 두드러진다.
소비자가 원하는 뉴스만을 선택적으로 받아볼수있다.
원하는 뉴스의 키워드를 입력하면 자신의 웹사이트나 전자메일등으로
그 내용이 보내져 온다.
음악 컴퓨터 의류등도 주문형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음반의 경우 인터넷에서 원하는 CD를 고를수 있을 뿐만아니라 수없이
많은 음반중에서 희망 곡을 골라 자신만의 CD를 만들수도있다.
이같은 인터넷 쇼핑의 잇점에도 불구하고 아직 인터넷에 거부감을 갖는
소비자들도 많다.
사생활침해및 신용카드정보의 노출에 대한 염려 때문이다.
컴퓨터가 없거나 인터넷 사용이 서툰 요인도 있다.
눈으로 직접 보는 쇼핑을 좋아하는 소비자가 많은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10-20대초반의 젊은층이 소비의 주도세력으로 성장할 10년후쯤에는
인터넷 쇼핑이 가장 쉽고 자연스런 구매양식으로 자리잡게 될것은 분명하다.
이들은 이미 인터넷 속에서 인터넷과 함께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 정리=김철수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3일자 ).
엄청나게 넓어진 상품 선택범위,풍부한 쇼핑정보등이 그 기반이 되고 있다.
인터넷을 통하면 공간을 초월한 쇼핑이 가능해지고 싼 비용으로 양질의
상품및 서비스를 이용할수 있다.
인터넷의 등장은 쇼핑지역을 "지구촌" 차원으로 확대시켰다.
네트워크를 통해 전세계 어느 상점이라도 방문할수 있게 한다.
뉴스가 대표적이다.
신문을 접하기 조차 어려웠던 오지의 주민들도 이제는 인터넷을 통해
전세계 수천가지 신문을 한꺼번에 볼수있게 됐다.
상품과 서비스 선택에 따른 제약도 모두 사라지고있다.
쇼핑 공간의 제한은 없어지고 상품의 다양성도 무한대로 확대되고 있다.
상품 종류는 일반 상점과는 비교가 안된다.
가령 미국에서 가장 큰 서적판매점의 경우 보유 서적은 15만종에 그치고
있으나 하나의 웹사이트 서점에 비치된 책은 2백50만종에 이른다.
고대미술 외국어판 희귀서적등 일반 서점에는 없는 책들도 인터넷
특수서점에서는 쉽게 구할수있다.
인터넷 쇼핑은 무엇보다 편리하고 시간이 절약된다.
상점에 직접 차를 타고 가거나 영업시간에 맞출 필요도 없다.
1-2일이면 물건 배달도 가능하다.
인터넷 원예용품 가게인 "가든 이스케이프"는 그 대표적인 예다.
이 사이버점포에서는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
나무와 관련된 씨앗 카탈로그, 원예장비, 적합한 토양과 기후에 대한
서적과 잡지, 원예동호인 클럽, 정원디자인 자료등 필요한 정보를 모두
볼수 있다.
1만여종의 씨앗과 전세계에서 생산되는 원예장비및 상품을 쉽게 살수
있다.
또다른 의문이 있다면 무료전화를 통해 물어보면된다.
정확고 질좋은 정보를 얻을수 있는 것도 인터넷 쇼핑의 잇점이다.
자동차를 보자.
일반적으로 자동차를 살때는 매우 복잡한 과정을 거친다.
메이커 차종 모델 외관 옵션등의 선택에서부터 가격 대급납부방법
자동차보험가입등 챙겨야 할게 한두가지가 아니다.
웹사이트에서는 이를 한번에 해결할수있다.
다양한 자동차 모델을 사진으로 보면서 그 차들에 대한 특징을 파악할수
있다.
대금납부방법및 보험옵션도 알수있다.
가령 "오토바이텔"이라는 인터넷 자동차시장에 들어가면 모든 차종및 가격
정보를 얻을수있다.
여기에는 미국 전역 2천7백여개의 공인 판매점에서 팔리고있는 모든
신차와 중고차 가격과 제조업체 할인가격이 나와있다.
만약 소비자가 자동차 구입키로 했다면 원하는 차종과 모델,자신의
주소를 입력하면된다.
이때 자동차의 색상, 인테리어, 변속기 종류, 실린더 번호 뿐아니라
오디오종류 선루프 등도 마음대로 선택한다.
"오토바이텔"은 주문고객과 가장 가까운 영업점에 이를 통보하고
24시간안에 고객에게 연락토록한다.
인터넷은 최근들어 주문형 상품시장으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매스미디어 분야에서 두드러진다.
소비자가 원하는 뉴스만을 선택적으로 받아볼수있다.
원하는 뉴스의 키워드를 입력하면 자신의 웹사이트나 전자메일등으로
그 내용이 보내져 온다.
음악 컴퓨터 의류등도 주문형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음반의 경우 인터넷에서 원하는 CD를 고를수 있을 뿐만아니라 수없이
많은 음반중에서 희망 곡을 골라 자신만의 CD를 만들수도있다.
이같은 인터넷 쇼핑의 잇점에도 불구하고 아직 인터넷에 거부감을 갖는
소비자들도 많다.
사생활침해및 신용카드정보의 노출에 대한 염려 때문이다.
컴퓨터가 없거나 인터넷 사용이 서툰 요인도 있다.
눈으로 직접 보는 쇼핑을 좋아하는 소비자가 많은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10-20대초반의 젊은층이 소비의 주도세력으로 성장할 10년후쯤에는
인터넷 쇼핑이 가장 쉽고 자연스런 구매양식으로 자리잡게 될것은 분명하다.
이들은 이미 인터넷 속에서 인터넷과 함께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 정리=김철수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