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정기 세일을 끝낸 LG백화점 구리점이 개점기념 특별세일 2탄을
선보였다.

오는 26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의 명칭은 "LG 인기상품 종합전".

LG그룹 계열사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정상가격보다 35-90% 싸게 파는
기획전이다.

LG 인기상품 종합전에 나온 제품은 LG패션의 유명브랜드의류, 골프웨어,
패션잡화, 캐쥬얼의류와 LG전자의 가전제품등.

의류의 경우 올 봄 신상품들이다.

이번 행사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LG 인기가전 모음전".

LG전자의 냉장고 세탁기 TV VTR 전자렌지등을 정상가보다 평균 40% 싸게
판다.

다만 행사기간중 품목별로 매일 10대씩만 한정했다.

5백90l 짜리 냉장고의 경우 소비자가격이 1백5만원이나 행사가격은 34%가
할인된 69만9천원.

29인치 TV와 4헤드VTR은 각각 54만원과 28만원에 나와 있다.

소비자가격은 각각 81만8천원, 38만9천원이다.

또 소비자가격이 21만5천원과 76만8천원인 전자렌지와 세탁기는 9만9천원,
59만7천원에 구입할 수 있다.

7층 이벤트홀에서 펼쳐지는 "LG패션 남성복및 여성복 균일가전"에서는
유명브랜드 의류가 60-70% 싸게 나와있다.

닥스 마에스트로 타운젠트 벤츄라 티리코시 로제 그레이스 흐테파넬
옴스크등의 제품이다.

소비자가격 40만원인 남성복 닥스정장이 16만원에 판매된다.

마에스트로와 타운젠트정장의 가격도 각각 11만원과 7만9천원에
불과하다.

마에스트로와 타운젠트정장의 소비자 가격은 각각 30만원, 20만원이상이다.

닥스재킷은 소비자가보다 무려 19만원이나 싼 11만원, 벤츄라바지는
정상가격의 4분의1 수준인 2만5천원에 구입할 수 있다.

닥스 골프웨어는 티셔츠 2만5천원, 점퍼 5만원, 팬츠 1만5천원등이다.

로제 그레이스 스테파넬 옴스크등 여성복의 경우 <>브라우스
1만5천-5만5천원 <>코트 3만-6만원 <>재킷 2만5천-12만원 <>바지 2만-7만원
<>원피스 2만-7만원 <>스커트 1만5천-5만원에 판매된다.

< 김상철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