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프리텔은 23일 개인휴대통신(PCS) 가입자가 1백만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지난 22일까지 1백만2천명을 기록, 지난해 10월 서비스개시 이후
6개월 20일여만에 가입자 1백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PCS 3사 가운데 처음이며 세계 이동통신업계에서도 최단기간 기록
이라고 이 회사는 밝혔다.

한통프리텔은 가입보증금 제도폐지, 양호한 통화품질, 한솔PCS와의 전격적
인 상호로밍 등에 힙입어 1백만 가입자 조기 확보가 가능했다고 분석했다.

또 지속적인 기지국확대와 기술개발로 올해안에 1백8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통프리텔은 이날 서울 조선호텔에서 우수대리점주 등을 초청,
가입자 1백만명 돌파기념행사를 가졌다.

< 김철수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