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구정면 금광리일원 2백만평이 신시가지로 개발된다.

이곳에는 새로 들어서는 강릉역을 중심으로 유통기지 및 전원주거지역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 시청사 이전지역인 홍제동일원 30여만평도 인근의 교통2택지개발지구와
연계돼 대규모 행정타운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강릉시는 최근 건설교통부에서 이같은 내용의 도시기본계획을 승인받아
올해부터 강릉시와 구명주군지역을 통합한 종합적인 도시개발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강릉시가 수립한 도시계획은 강릉시내 권역을 핵심권으로 하고 구 명주군
지역인 주문진과 옥계면 일부를 부핵심권역으로 나누는 등 균형적인 지역
개발에 초첨이 맞춰져 있다.

연곡 사천 성산면등은 면소재지를 중심으로 자족기능을 강화, 다핵분산형
도시로 개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와함께 국립공원 오대산, 연곡사천의 온천지구, 심곡리의 해양관광지,
옥계 석화동굴, 용평과 왕산의 고산지대 골프장 및 스키장을 연결해 강릉시를
대규모 관광벨트의 중심지역으로 육성키로 했다.

(02)423-4956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