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하이라이트] '사석원 한국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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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가 사석원은 다작을 하는 작가다.
이론무장이 잘 돼있지만 대학강의를 안나가고 작업실에 틀어박혀
그림만 그린다.
1960년생이면서 벌써 개인전을 18차례나 가졌을 정도.
먹이 잔뜩 묻은 큰 붓으로 화면을 때려 얻어내는 "우발적 형상"을 토대로
그림을 완성하기때문에 버리는 작품이 더 많은데도 그렇다.
그는 풍부한 감성을 토대로 사람이나 소, 새같은 동물들의 특징을
즉각적으로 포착, 단순 명쾌하게 표현해낸다.
절제와 농축이라는 수묵의 전통에 바탕을 두고있지만 조형형식이나
재료를 통해 다양한 실험을 하고 있다는 점에선 극도로 현대적인 작품들이다.
이렇게 그려진 대상들은 유쾌한 느낌과 함께 더할수없는 친밀감을 준다.
30일까지 노화랑(732-3558)에서 열리는 19번째 개인전에 출품된
작품들도 마찬가지이다.
"새" "황소" "아기스님과 올빼미" "닭과 일식" "황소와 모란꽃"등 재기와
유머가 넘치는 근작 3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이정환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5일자 ).
이론무장이 잘 돼있지만 대학강의를 안나가고 작업실에 틀어박혀
그림만 그린다.
1960년생이면서 벌써 개인전을 18차례나 가졌을 정도.
먹이 잔뜩 묻은 큰 붓으로 화면을 때려 얻어내는 "우발적 형상"을 토대로
그림을 완성하기때문에 버리는 작품이 더 많은데도 그렇다.
그는 풍부한 감성을 토대로 사람이나 소, 새같은 동물들의 특징을
즉각적으로 포착, 단순 명쾌하게 표현해낸다.
절제와 농축이라는 수묵의 전통에 바탕을 두고있지만 조형형식이나
재료를 통해 다양한 실험을 하고 있다는 점에선 극도로 현대적인 작품들이다.
이렇게 그려진 대상들은 유쾌한 느낌과 함께 더할수없는 친밀감을 준다.
30일까지 노화랑(732-3558)에서 열리는 19번째 개인전에 출품된
작품들도 마찬가지이다.
"새" "황소" "아기스님과 올빼미" "닭과 일식" "황소와 모란꽃"등 재기와
유머가 넘치는 근작 3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이정환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