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주식투자 6월 100% 허용 .. 재정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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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 재정경제부장관은 24일 "연말로 예정된 외국인주식투자한도
폐지시기를 대폭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리고있는 "투자유치서울경제회의"에서
강연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에따라 종목당 55%,1인당 50%로 제한된 외국인투자한도가 빠르면
6월부터 폐지되면서 외국인이 국내상장기업주식을 전량 살수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재경부는 외국인의 적대적 M&A(인수합병)가 허용돼 주식투자규제를
조기에 없애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포철 한전등 공기업주식에 대한 외국인투자한도도 종목당 25%에서 30%로,
개인당 1%에서 3%로 높아질 전망이다.
재경부는 이와는 별도로 고금리에 따른 기업연쇄부도를 막기 위해
다음달까지 금리인하를 가시화하는 방안을 IMF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경부관계자는 "작년 말이후 매달 3천개의 부도업체가 속출하는
과정에서 경쟁력있는 기업마저 부도의 벼량으로 내몰리고 있다"며
"금리인하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날 주식시장은 외국인투자한도 조기철폐방침에도 불구하고 외국인들이
팔자에 몰려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1.98포인트 내린 4백14.56으로
마감되는 약세를 보였다.
< 김성택.조일훈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5일자 ).
폐지시기를 대폭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리고있는 "투자유치서울경제회의"에서
강연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에따라 종목당 55%,1인당 50%로 제한된 외국인투자한도가 빠르면
6월부터 폐지되면서 외국인이 국내상장기업주식을 전량 살수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재경부는 외국인의 적대적 M&A(인수합병)가 허용돼 주식투자규제를
조기에 없애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포철 한전등 공기업주식에 대한 외국인투자한도도 종목당 25%에서 30%로,
개인당 1%에서 3%로 높아질 전망이다.
재경부는 이와는 별도로 고금리에 따른 기업연쇄부도를 막기 위해
다음달까지 금리인하를 가시화하는 방안을 IMF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경부관계자는 "작년 말이후 매달 3천개의 부도업체가 속출하는
과정에서 경쟁력있는 기업마저 부도의 벼량으로 내몰리고 있다"며
"금리인하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날 주식시장은 외국인투자한도 조기철폐방침에도 불구하고 외국인들이
팔자에 몰려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1.98포인트 내린 4백14.56으로
마감되는 약세를 보였다.
< 김성택.조일훈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