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식/김인호씨 개인비리 집중 수사...검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외환위기를 수사중인 검찰은 26일 강경식 전부총리가 지난해 10월 고교
동창인 이석호씨가 운영하는 울산 주리원백화점(현 현대백화점)의 3백48억원
대출을 요청받아 은행측에 압력을 행사한 혐의를 잡고 수사중이다.
검찰은 또 이씨로부터 "대출사례비 명목으로 4억원을 전달하려 했으나 강
전부총리가 거절, 돈을 회사에 입금시켰다"는 진술을 확보, 관련 예금계좌의
입출금 내역을 추적하고 있다.
검찰은 이에따라 조흥은행 전행장 등 은행 간부들을 상대로 주리원백화점에
대한 대출 과정에서의 강 전부총리 압력과 대출 커미션여부를 집중 추궁했다
검찰은 강 전부총리가 지난해 11월 인척이 경영하는 J그룹에 대한
1천1백억원 대출 과정에도 개입했다는 일부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내사를
진행중이다
검찰은 또 김인호 전청와대 경제수석과 가족들의 예금계좌 추적을 통해
개인비리를 캐고 있다.
<김문권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7일자 ).
동창인 이석호씨가 운영하는 울산 주리원백화점(현 현대백화점)의 3백48억원
대출을 요청받아 은행측에 압력을 행사한 혐의를 잡고 수사중이다.
검찰은 또 이씨로부터 "대출사례비 명목으로 4억원을 전달하려 했으나 강
전부총리가 거절, 돈을 회사에 입금시켰다"는 진술을 확보, 관련 예금계좌의
입출금 내역을 추적하고 있다.
검찰은 이에따라 조흥은행 전행장 등 은행 간부들을 상대로 주리원백화점에
대한 대출 과정에서의 강 전부총리 압력과 대출 커미션여부를 집중 추궁했다
검찰은 강 전부총리가 지난해 11월 인척이 경영하는 J그룹에 대한
1천1백억원 대출 과정에도 개입했다는 일부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내사를
진행중이다
검찰은 또 김인호 전청와대 경제수석과 가족들의 예금계좌 추적을 통해
개인비리를 캐고 있다.
<김문권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