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광의 스포츠 및 캐주얼웨어인 라코스떼가 프랑스 라코스떼사로 역수출된
다.

27일 서광에 따르면 버나드 라코스떼 사장은 최근 서울 가산동 서광본사를
방문, 장익용 회장과 의류수출에 관한 상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버나드 사장은 경영난을 겪고 있는 서광을 돕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으며 우선 서광제품을 프랑스에서 수입 판매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수출규모는 추후 확정키로 했다.

라코스떼는 프랑스의 전설적인 테니스스타인 로네 라코스떼가 설립한 업체
로 서광은 85년부터 생산해왔으며 지난해 이제품 매출이 1천억원을 돌파했었
다. 김낙훈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