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내 녹지면적 부족" .. 서울 신도시 아파트 주민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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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신도시 아파트 주민들은 단지내 녹지면적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단지특성에 대한 고려없이 획일적으로 규제하고 있는 현행
조경시설 기준을 연면적에 따라 차별화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주택산업연구원은 26일 이들 지역 아파트 거주자 9백85가구를 대상으로
조경시설 만족도를 조사해 발표한 "아파트단지 조경시설에 대한 거주자
평가"란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전체 응답자의 71.3%가 녹지면적이 충분하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이들중 50%가 녹지면적을 현재보다 20~30% 확대하기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나무수량과 종류등 녹지 구성내용이 미흡하다는 응답도 53.1%나 돼 나무
위주의 단조로운 조경보다는 잔디 화초류등이 혼합된 다양한 조경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가장 좋아하는 조경시설로는 분수대가 34.6%로 가장 많았고 <>연못 31.8%
<>실개천 17.7% <>인공폭포 14.8%순으로 수경시설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단지규모별 조경시설 구성내용에 대한 불만족도 문항에서는 5백가구 미만
아파트 단지 주민 40.9%가 불만을 보였으며 5백~1천가구 30.8%, 1천가구이상
19.8%로 집계돼 소규모 단지일수록 조경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 때문에 현재 전용면적 25.7평이하 주택이 3분의 2이상이면서 연면적이
6백6평이상이면 대지면적의 15%를 녹지로 조성해야 하는 현행기준을 연면적에
따라 차등 적용해야 한다고 이 보고서는 주장했다.
< 송진흡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7일자 ).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단지특성에 대한 고려없이 획일적으로 규제하고 있는 현행
조경시설 기준을 연면적에 따라 차별화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주택산업연구원은 26일 이들 지역 아파트 거주자 9백85가구를 대상으로
조경시설 만족도를 조사해 발표한 "아파트단지 조경시설에 대한 거주자
평가"란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전체 응답자의 71.3%가 녹지면적이 충분하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이들중 50%가 녹지면적을 현재보다 20~30% 확대하기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나무수량과 종류등 녹지 구성내용이 미흡하다는 응답도 53.1%나 돼 나무
위주의 단조로운 조경보다는 잔디 화초류등이 혼합된 다양한 조경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가장 좋아하는 조경시설로는 분수대가 34.6%로 가장 많았고 <>연못 31.8%
<>실개천 17.7% <>인공폭포 14.8%순으로 수경시설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단지규모별 조경시설 구성내용에 대한 불만족도 문항에서는 5백가구 미만
아파트 단지 주민 40.9%가 불만을 보였으며 5백~1천가구 30.8%, 1천가구이상
19.8%로 집계돼 소규모 단지일수록 조경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 때문에 현재 전용면적 25.7평이하 주택이 3분의 2이상이면서 연면적이
6백6평이상이면 대지면적의 15%를 녹지로 조성해야 하는 현행기준을 연면적에
따라 차등 적용해야 한다고 이 보고서는 주장했다.
< 송진흡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