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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주간전망] 외국인들 400선 방어여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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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수 400선이 깨질지도 모른다"

    외국인 증권전문가들은 이번주에는 종합주가지수 400선을 지킬 수있을
    것인지 여부가 최대 관심이라고 입을 모은다.

    시장내적으로는 장세를 떠받칠만한 마땅한 매수세력이 없다는게 이유다.

    국내 기관투자가들의 매도공세가 멈추지 않고 있는데다 특히 외국인들에게
    주가상승을 이끌만한 엔진역할을 기대하기도 어렵다고 보기 때문이다.

    증시외적으로는 국내외에서 제2의 금융및 외환위기설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어 큰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한다.

    정부가 무리하게 금리인하를 추진한다면 이도 악재일수밖에 없다고 한다.

    금리인하로 국내 기업들의 구조조정이 지연될 소지만 키우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더 위축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재연되는 상장사들의 부도설과 부도행진도 주가하락을 부추길 것이라는
    전망이다.

    비관론의 대표격은 쌍용증권의 스티븐 마빈 조사담당이사와 SBC워버그증권
    의 리처드 사무엘슨 지점장이다.

    마빈이사는 "기댈 언덕이라고는 외국인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매수세뿐인데
    제2의 금융및 외환위기설이 이를 움츠러들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외국인들이 이같은 위기설을 어떻게 인식하고 대응하느냐가 관건이라는
    설명이다.

    무엇보다 위기설이 외국인투자자들사이에 확산되는 분위기여서 우려를
    불식시키기 어렵다고 그는 덧붙였다.

    마빈이사는 "지난 4월초에는 유럽계 투자자들이 한국경제상황에 대해
    심각한 우려감을 표시했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이제는 미국계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제2의 한국위기설이 퍼져나가는 것 같다"고 우려했다.

    성공적인 외평채발행, 단기외채의 중장기채전환등으로 외채상환부담이
    완화돼 한숨 돌리는가 했더니 국내 기업들의 막대한 국내 부채와
    금융기관들의 부실채권 규모가 구체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제2위기설이
    물위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런 외국인들의 심리가 국내 증시투자위축으로도 연결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동안 지수 400을 지지선으로 삼았던 마빈이사는 "외국인들의 불안심리를
    감안하면 지수 400을 지키기 힘들지도 모른다"고 내다보기도 했다.

    SBC워버그의 사무엘슨 지점장도 400선 붕괴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상장사들의 부도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이유다.

    여기에다 엔화환율도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고 지적한다.

    그는 "일본 정부가 경기부양책을 내놓았지만 효과가 의심스럽다"며
    "엔화불안은 원화환율불안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엥도수에즈 WI카증권의 김기태 영업담당이사는 외국인투자자들이 정부의
    무리한 금리인하 추진을 곱지않은 눈으로 보고 있다고 전한다.

    김이사는 "국내 기업들의 구조조정이 시동걸릴만한 단계에 금리를
    인하하면 결국 구조조정이 늦춰지는 것 아니냐고 판단하는 외국인투자자들이
    많은 것같다"고 설명한다.

    그는 그렇다고해서 외국인들이 주식을 투매하는 사태까지는 오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관망세는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 김홍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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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목 : 삼성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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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증권
    -종목 : 이수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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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목 : LG화학
    -이유 : 80년대이후 추진해온 구조조정 성과 가시화

    <>서울증권
    -종목 : 삼성전자
    -이유 : 최근 낙폭과대로 외국 경쟁업체에 비해 저평가

    -종목 : 포항제철
    -이유 : 외국인 한도확대 기대감으로 선취매예상

    <>SK증권
    -종목 : 포항제철
    -이유 : 내재가치 대비 저평가

    -종목 : 녹십자
    -이유 : 중국 등에 백신수출 증가

    <>쌍용증권
    -종목 : 태평양
    -이유 : 수입화장품 부진과 경쟁사 부도 등으로 영업호조세

    -종목 : 포항제철
    -이유 : 내수가격 단계적 인상 등으로 안정적 수익성 유지

    <>LG증권
    -종목 : 삼성중공업
    -이유 : 중장비사업 매각에 따른 매수청구로 가격지지 기대

    -종목 : 포항제철
    -이유 : 외국인한도 확대 재료

    <>현대증권
    -종목 : 현대상선
    -이유 : 고환율 및 유가하락 최대수혜주

    -종목 : 포항제철
    -이유 : 수출부문 매출증가, 외국인한도 확대시 관심주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7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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