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잔고 6,000억대로 추락 .. 계좌수도 연초보다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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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융자잔고가 급감하면서 6천억원대로 추락했다.
또 신용거래계좌도 연초에 비해 3만7천개 가량 줄어드는 등 신용을 이용한
주식거래가 크게 위축되고 있다.
26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신용융자잔고는 지난 3월3일 1조1천7백억원을
나타낸 이후 하루도 빠짐없이 계속 떨어져 24일 6천4백2억원을 기록했다.
이에따라 전체 신융융자 잔고비율도 6.56%로 떨어졌다.
일반투자자들이 신용거래를 위해 증권사에 개설하는 계좌수도 지난
4월8일 현재 17만3천개로 연초에 비해 3만7천개 가량 줄어들었다.
신용융자잔고와 거래계좌수가 이처럼 줄어들고 있는 것은 시장전망의
불투명감이 높아진데다 증권사들도 자금난등으로 융자를 꺼리고 있는
때문으로 풀이된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3월이후 가격제한폭이 확대되고 담보비율이 높아져
신용거래에 따른 위험이 커진 점도 중요한 요인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 송태형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7일자 ).
또 신용거래계좌도 연초에 비해 3만7천개 가량 줄어드는 등 신용을 이용한
주식거래가 크게 위축되고 있다.
26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신용융자잔고는 지난 3월3일 1조1천7백억원을
나타낸 이후 하루도 빠짐없이 계속 떨어져 24일 6천4백2억원을 기록했다.
이에따라 전체 신융융자 잔고비율도 6.56%로 떨어졌다.
일반투자자들이 신용거래를 위해 증권사에 개설하는 계좌수도 지난
4월8일 현재 17만3천개로 연초에 비해 3만7천개 가량 줄어들었다.
신용융자잔고와 거래계좌수가 이처럼 줄어들고 있는 것은 시장전망의
불투명감이 높아진데다 증권사들도 자금난등으로 융자를 꺼리고 있는
때문으로 풀이된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3월이후 가격제한폭이 확대되고 담보비율이 높아져
신용거래에 따른 위험이 커진 점도 중요한 요인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 송태형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