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 부진속에 채권수익률이 보합세를 나타냈다.

25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보증보험보증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전날과
같은 연 18.40%를 기록했다.

이날은 신규발행 물량도 없었고 기준이 될만한 우량물의 거래도 거의
일어나지 않았다.

최근 우량물과 산금채등을 계속해서 매도하던 외국인들도 토요일인탓으로
매도주문을 내지 않았다.

이번주엔 SK텔레콤 무보증채 7백억원등 총 2천4백55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

그러나 시장에서 제대로 소화될지 확신할수 없으며 금리도 내려가기
어렵다는 것이 채권딜러들의 대체적인 전망이다.

콜 CP(기업어음)등 단기금리도 한국은행의 통화량 흡수와 RP금리의
현수준 유지방침에 따라 당분간은 떨어지기 힘들 전망이다.

< 박준동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