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내수에 치중해 온 중소기업 5천개를 발굴, 수출기업으로
집중 육성키로 했다.

26일 중기청은 올해부터 5년간 매년 1천개의 중소기업을 선정, 수출실무
안내와 정보제공 등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수출유망기업으로 키우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를위해 수출가이드를 구성, 이들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전담토록 할
계획이다.

수출가이드는 지방중기청 시.도 중진공 KOTRA 원로봉사단 등 수출유관기관의
직원들로 이뤄진다.

중기청은 수출가이드의 지도를 받은 중소기업중 유망기업에 대해서는 수출
기업화 사업대상에 포함, 디자인 개발과 거래알선 등을 2년간 지원하기로
했다.

중기청은 또 중소기업 수출지원 대책협의회와 중소기업수출지원 지방협의회
를 설치, 애로사항을 수시로 파악해 나가기로 했다.

< 오광진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