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싸게 무더위 잊는다' .. 생맥주 판매량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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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이른 더위로 생맥주 판매가 크게 늘었다.
27일 OB맥주등 업계에 따르면 지난주부터 여름 더위가 찾아오면서
생맥주 판매량이 10%이상 늘어 한여름 성수기 판매량에 육박하고 있다.
OB맥주의 경우 지난 10일까지만해도 하루 평균 1만8천통 안팎이던
생맥주 판매량이 지난 13일이후 2만통 가까이 뛰었다.
이같은 수치는 예년의 6월 중순과 비슷해 성수기가 한달 이상 앞당겨진
셈이라고 이 회사 관계자는 말했다.
하이트맥주 역시 이달초 하루 평균 1만여통이던 생맥주 판매량이 최근에는
1만1천통을 넘어섰다.
업계는 생맥주 판매 호조가 더위뿐 아니라 병맥주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데
따른 것으로 보고있다.
이에따라 전체 맥주 판매량에서 생맥주가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해 15%에서
이달들어 이미 17%로 올라갔으며 연말까지 20% 안팎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서명림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8일자 ).
27일 OB맥주등 업계에 따르면 지난주부터 여름 더위가 찾아오면서
생맥주 판매량이 10%이상 늘어 한여름 성수기 판매량에 육박하고 있다.
OB맥주의 경우 지난 10일까지만해도 하루 평균 1만8천통 안팎이던
생맥주 판매량이 지난 13일이후 2만통 가까이 뛰었다.
이같은 수치는 예년의 6월 중순과 비슷해 성수기가 한달 이상 앞당겨진
셈이라고 이 회사 관계자는 말했다.
하이트맥주 역시 이달초 하루 평균 1만여통이던 생맥주 판매량이 최근에는
1만1천통을 넘어섰다.
업계는 생맥주 판매 호조가 더위뿐 아니라 병맥주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데
따른 것으로 보고있다.
이에따라 전체 맥주 판매량에서 생맥주가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해 15%에서
이달들어 이미 17%로 올라갔으며 연말까지 20% 안팎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서명림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