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미래산업 엘렉스컴퓨터등 15개 상장기업의 시장소속부가 2부에서
1부로 바뀐다.

또 현재 1부에 있는 모나리자 쌍용제지 피앤텍 등 21개사는 2부로
탈락된다.

증권거래소는 27일 12월 결산법인 6백12개사의 시장소속부 및 업종심사
결과를 발표, 오는 5월2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또 같은날부터 삼호물산 한솔 국제상사 태화는 도매 및 상품 중개업,
대한알루미늄은 제1차 금속산업으로 소속업종이 변경된다.

12월 결산사들의 이번 소속부 재지정으로 시장1부 종목은 현재의 3백14개
에서 3백8개, 2부 종목은 2백98개에서 3백4개로 변하게된다.

증권거래소는 해마다 <>상장기간 및 주식분산 요건 <>부채.유동비율 및
납입자본 이익률 등을 재심사해 소속부를 새로 정한다.

이번에 1부로 승격된 회사의 경우 그동안 주식분산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해 2부에 있던 종목들이 많은 편이다.

또 2부 탈락종목은 지난해의 13개사에 비해 61% 늘어났는데 이는 경영환경
악화로 상장사들의 영업실적이 나빠졌음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최인한 기자>

[[ 시장소속부 변경기업 ]]

<>2부->1부(15개사)

성안 세양산업 동일제지 신원JMC 우신산업 화승인더스트리 환인제약
삼화페인트 신도리코 서원 SJM 디아이 미래산업 국동 엘렉스컴퓨터

<>1부->2부(21개사)

모나리자 쌍용제지 피앤텍 대한화섬 롯데삼강 동원산업 한화종합화학
동방아그로 금호케미칼 한국안전유리 고려제강 동양강철 현대강관
대우금속 대창공업 한진건설 삼성항공 한익스프레스 대한항공 고합물산
대상교역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