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용량이 7.2kg으로 세계최대 규모인 드럼세탁기를 개발, 27일
판매에 들어갔다.

용량이 큰 만큼 이불 담요등 큰 빨래감을 한꺼번에 빨수 있는게
이 제품의 장점.

또 방진시스템으로 설계된 부품을 사용, 드럼세탁기의 단점인 소음과
진동을 크게 줄인 점도 이 제품의 특징이다.

LG는 이 외에도 빨래감을 들어올렸다가 떨어뜨리는 역할을 하는
리프터를 6개나 채용, 무거운 빨래를 효과적으로 들어 올림으로써
세탁력을 강화시켰다고 덧붙였다.

소비자가격은 1백19만원.

<윤진식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