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주요 증권사들이 97회계연도(97년4월~98년3월)중 대부분 적자를
내는 등 영업실적이 크게 악화됐다.

노무라, 다이와, 닛코증권 등 일본 3대 증권사중 노무라만 흑자를 냈다.

다이와와 닛코는 전회계연도에 이어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

노무라는 7백63억엔(5억8천7백만달러)의 흑자로 돌아서긴 했지만
세전이익은 40.7%가 줄어든 9백81억엔에 그쳤다.

다이와는 전년도 8백억엔 손실에 이어 이번 회계연도 적자규모가
8백36억엔으로 오히려 늘어났다.

닛코도 7백10억엔의 손실을 기록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