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박사학위 소지자의 연구능력 향상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자체예산을 확보, 국내외 박사학위 취득자 6명을 상대로 청내에서
실시하는 박사후 연수과정(Post doctor)을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박사학위 소지자는 식품분석분야 조병연, 용기포장분야
유승석, 약품분석분야 한상범, 생식독성분야 구현민, 세포병리분야 황명실,
생화학약리분야 윤혜란씨 등이다.

이들이 참여하는 연구활동은 "대한약전 등 공정서 시험법 개발에 관한
연구" "바이러스성 간염치료제의 약효검색법 확립 및 응용에 관한 연구" 등
6개 과제이며 올해의 경우 모두 5천1백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정종호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