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 PC통신 등 무선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수 있는 개인휴대통신(PCS)
단말기가 나왔다.

LG정보통신은 무선데이터기능을 내장해 노트북이나 PC 등에 연결하면
무선으로 데이터를 송수신할 수 있는 PCS폰(모델명 LGP-3000F)을 개발,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단말기는 시리얼포트로 PC를 연결하면 무선으로 인터넷까지 이용할수
있다.

지금까지는 무선데이터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서비스사업자를 통해 별도의
소프트웨어를 추가해야 가능했다.

LG관계자는 "현재 LG텔레콤 전용 무선데이터통신 기능을 내장했으며 다른
PCS사업자용 프로그램도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제품은 신세대 고객을 겨냥해 게임소프트웨어(무늬맞추기)를 추가했으며
최대 4백분 연속통화와 1백15시간 대기가 가능하다.

LG는 이 단말기와 함께 <>통화내용을 녹음할 수 있는 1백3g짜리 PCS단말기
(LGP-5500F) <>말로 전화를 거는 음성다이얼 및 전자계산기 기능을 갖춘
보급형 단말기(LGP-1400V)를 함께 내놓았다.

< 손희식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