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홈쇼핑업체인 39쇼핑이 유명 백화점들과 손을 잡고 백화점상품
판매에 잇따라 나서고있다.

39쇼핑은 이달 중순 신세계백화점의 PB(자체상표)상품을 판데이어 29일
오후 1-6시까지 5시간동안 롯데백화점 상품을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회사는 롯데 영등포점에 중계차를 파견해 마담포라 뻬띠앙뜨등 여성의
류,갤럭시 파코라반등 남성의류,주방용품 침구류등 30여종 7천여점의 상품
을 백화점 세일가보다 20-30% 싸게 판다.

39쇼핑은 롯데백화점과의 제휴를 계기로 앞으로 1년간 매달 1회 의류 잡
화 주방용품 화장품등의 롯데백화점 상품을 홈쇼핑고객들에게 판매할 계획
이다.

이 회사는 이번 행사에서 3억원이상의 매출을 올릴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
고있다.

<강창동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