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면톱] 외국계펀드, 26개사 주식 5%이상 보유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상장기업 지분을 5% 이상 대량 보유하는 외국인들이 늘고 있다.
특히 올들어 외국 대형 투자신탁들의 국내 주식투자가 본격화된 후
오크마크 아팔루사 GAML 등 3개 미국계 펀드는 5개 회사의 주식을 5%이상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연초 종목당 투자한도가 55%로 확대된후 외국인
지분이 5% 이상인 상장회사(합작회사포함)는 지난해말 62개사에서 지난 15일
현재 82개사로 20개사가 늘어났다.
상장기업 주식을 5%이상 대량 보유한 외국인도 74명에서 94명으로
증가했다.
외국인이 보유한 총주식수는 1억9천7백만주로 연초에 비해 4천8백만주
늘어났다.
오크마크펀드는 롯데칠성음료(지분율 9.9%) 태영 금강 웅진출판 비와이씨
등 5개사 주식을 5%이상 보유중이다.
이 펀드는 시카고에 본사를 둔 자본금 1조4백40억달러 규모의 투자전문회사
로 국제 주식시장에 장기투자하는 뮤추얼펀드다.
미국계 투자관리회사인 GAML(Genesis Asset Managers Limited)은 태영 등
5개사의 지분을 갖고 있다.
또 고위험 고수익을 노리는 헤지펀드인 미국계 아팔루사펀드는 한국타이어
효성티앤씨 등 5개사를 대량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 템플턴(미국) TEI펀드(아일랜드) RFSI(미국) 블루워터홀딩스(스위스)
HG아시아(홍콩) 등도 상장회사 주식을 5% 이상 매입했다.
신영증권의 박인수 투자분석팀장은 "외국 투자신탁들이 대량으로 거둬
들이는 주식은 태영 웅진출판 롯데칠성 한국타이어 남양유업 등으로 중형주
들이나 동종 업계의 정상 회사들로 사업실적 호전이 기대되는 종목들이다"고
분석했다.
한편 상장회사중 외국인 지분율(합작지분 포함)이 가장 높은 회사는
쌍용제지로 95.15%였다.
이어 한독약품(72.01%) 한국포리올(68.11%) 쌍용정유(64.62%) 한국고덴시
(56.60%) 한국쉘석유(50.00%) 방림(43.33%) 삼아알미늄(35.00%) 한라공조
(34.99%) 세방전지(34.25%)순으로 외국인 지분이 많았다.
<최인한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9일자 ).
특히 올들어 외국 대형 투자신탁들의 국내 주식투자가 본격화된 후
오크마크 아팔루사 GAML 등 3개 미국계 펀드는 5개 회사의 주식을 5%이상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연초 종목당 투자한도가 55%로 확대된후 외국인
지분이 5% 이상인 상장회사(합작회사포함)는 지난해말 62개사에서 지난 15일
현재 82개사로 20개사가 늘어났다.
상장기업 주식을 5%이상 대량 보유한 외국인도 74명에서 94명으로
증가했다.
외국인이 보유한 총주식수는 1억9천7백만주로 연초에 비해 4천8백만주
늘어났다.
오크마크펀드는 롯데칠성음료(지분율 9.9%) 태영 금강 웅진출판 비와이씨
등 5개사 주식을 5%이상 보유중이다.
이 펀드는 시카고에 본사를 둔 자본금 1조4백40억달러 규모의 투자전문회사
로 국제 주식시장에 장기투자하는 뮤추얼펀드다.
미국계 투자관리회사인 GAML(Genesis Asset Managers Limited)은 태영 등
5개사의 지분을 갖고 있다.
또 고위험 고수익을 노리는 헤지펀드인 미국계 아팔루사펀드는 한국타이어
효성티앤씨 등 5개사를 대량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 템플턴(미국) TEI펀드(아일랜드) RFSI(미국) 블루워터홀딩스(스위스)
HG아시아(홍콩) 등도 상장회사 주식을 5% 이상 매입했다.
신영증권의 박인수 투자분석팀장은 "외국 투자신탁들이 대량으로 거둬
들이는 주식은 태영 웅진출판 롯데칠성 한국타이어 남양유업 등으로 중형주
들이나 동종 업계의 정상 회사들로 사업실적 호전이 기대되는 종목들이다"고
분석했다.
한편 상장회사중 외국인 지분율(합작지분 포함)이 가장 높은 회사는
쌍용제지로 95.15%였다.
이어 한독약품(72.01%) 한국포리올(68.11%) 쌍용정유(64.62%) 한국고덴시
(56.60%) 한국쉘석유(50.00%) 방림(43.33%) 삼아알미늄(35.00%) 한라공조
(34.99%) 세방전지(34.25%)순으로 외국인 지분이 많았다.
<최인한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