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공조 캐나다 2공장 2천만달러 들여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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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공조는 2천만달러를 투입, 캐나다현지법인인 한라공조 캐나다의 제2공
장을 확장키로 하고 28일 기공식을 가졌다고 발표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벨빌에 있는 한라공조캐나다는 이번 확장공사를 통해
연간 2백만대의 어큐뮬레이터(에어컨내의 불순물을 걸러주거나 부족한 냉매
를 보충하는 부품), 20만대의 리어에어컨모듈과 1백20만대의 컴프레서 클러
치를 추가 생산하게 된다.
생산된 부품은 미국의 포드와 GM, 독일의 폴크스바겐 등에 공급된다.
한라공조캐나다는 공장증축을 통해 2000년에는 매출 1억달러, 순이익 6백만
달러의 자동차 공조제품 전문업체로 성장하게 된다고 한라측은 설명했다.
한라공조캐나다는 지난89년 5월 한라가 1백% 출자해 설립했으나 올해 1월
포드(지분율 40%)를 끌어들여 합작회사로 전환했다.
한편 한라공조는 GM사가 지난25일 멕시코시티에서 개최한 "97 GM우수공급업
체"선정 기념식에서 "베스트 오브 베스트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GM의 신차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다른 세계적
인 자동차메이커들로부터도 수주가 유리해졌다고 덧붙였다.
채자영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9일자 ).
장을 확장키로 하고 28일 기공식을 가졌다고 발표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벨빌에 있는 한라공조캐나다는 이번 확장공사를 통해
연간 2백만대의 어큐뮬레이터(에어컨내의 불순물을 걸러주거나 부족한 냉매
를 보충하는 부품), 20만대의 리어에어컨모듈과 1백20만대의 컴프레서 클러
치를 추가 생산하게 된다.
생산된 부품은 미국의 포드와 GM, 독일의 폴크스바겐 등에 공급된다.
한라공조캐나다는 공장증축을 통해 2000년에는 매출 1억달러, 순이익 6백만
달러의 자동차 공조제품 전문업체로 성장하게 된다고 한라측은 설명했다.
한라공조캐나다는 지난89년 5월 한라가 1백% 출자해 설립했으나 올해 1월
포드(지분율 40%)를 끌어들여 합작회사로 전환했다.
한편 한라공조는 GM사가 지난25일 멕시코시티에서 개최한 "97 GM우수공급업
체"선정 기념식에서 "베스트 오브 베스트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GM의 신차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다른 세계적
인 자동차메이커들로부터도 수주가 유리해졌다고 덧붙였다.
채자영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