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새한은 비결정형(amorphous)PET제품사업을 본격 전개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새한은 이를 위해 총1백억원을 투자, 안산공장에 연산 5천5백t 규모의
라인을 설치, 7월부터 제품을 본격 생산키로 했다.

새한이 생산할 PET의 제품은 두께 6mm의 후물시트(sheet)에서부터 0.15mm의
박물시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산업용으로 쓰이는 후물시트는 화재때 유독가스가 발생되지 않고 불이
번지지 않아 안전하며 환경친화적인 제품이라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새한은 국내시장의 경우 전문유통업체와 건축시공업체를 중심으로
유통채널을 구축, 엑셀(EXCELL)이란 상표명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또 일본과 유럽에 판매망을 구축,해외시장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노혜령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