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아토스가 이탈리아 자동차 전문잡지 "아우토 오지"가 동급
차종을 대상으로 실시한 비교 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아토스는 실용성 편의성 안정성 등을 평가한 이번 테스트에서 75점으로
피아트의 세이첸토(72점), 폭스바겐계열 세아트의 아로사(72점), 르노의
트윙고(70점)등을 제치고 최고점수를 받았다.

아토스는 구매가치와 연비 평가에서도 최고점수를 얻었다고 현대는
설명했다.

현대는 올해 유럽 최대의 경차시장인 이탈리아에서 2만대를 판매하는등
총 10만대의 아토스를 수출할 계획이다.

<윤성민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