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범진 성균관대총장이 북한측과 남북학술교류증진을 협의하기 위해 28일
베이징(북경)발 평양행 고려민항편으로 북한에 갔다.

국내 대학총장이 남북한 학술교류증진을 위해 북한을 방문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정 총장은 내달 2일까지 평양에 머물면서 성균관대와 북한 대학들과의
학술교류증진과 역사학자의 상호교류방문 등을 협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총장의 방북에는 성균관대 학생처장 등 2명이 수행하고 있다.

< 베이징=김영근 특파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