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방크 드레스너방크와 함께 독일 3대 은행중 하나다.

1870년 함부르크를 연고로 설립됐다.

1905년 베를링거은행을 인수한 후 프랑크푸르트를 주활동무대로 삼았다.

현재 본점도 프랑크푸르트에 있으며 전세계 42개국에 지점을 갖고 있다.

최근 서울에도 연락사무소를 설치했다.

출발은 상업은행이었지만 투자은행업무에서도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97년에는 미국 포천지가 선정하는 세계 5백대 기업중 1백77위에 올랐다.

상업은행중에서는 세계 28위다.

96년 회계연도 기준으로 총자산규모가 2천8백81억달러에 달하며 매출액
1백97억달러, 순익 7억9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70년대 경제개발계획 진행과정에서 차관제공을 통해 한국과 인연을
맺었다.

79년 종금사가 처음 설립될 당시 20%의 지분을 출자, 외환은행과 함께
한외종금을 설립했다.

한외종금 지분율은 현재 24%다.

서울사무소 전화번호는 776-6200.

< 이성태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