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소폭 하락했다.

29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보증보험 회사채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21%포인트 하락한 연18.11%를 기록했다.

IMF와의 금리인하 합의에 따라 콜금리가 급락세를 보이면서 금리하락에
대한 기대감에 따른 것이다.

발행물량은 SK텔레콤 무보채 7백억원이 연18.32%에 투신권으로 소화됐다.

경과물로는 LG반도체 1백억원이 연18.60%에 거래됐다.

채권딜러들은 "IMF가 정부 금리인하를 용인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고 있어
금리안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단기금융시장에서 하루짜리 콜금리는 한때 연18%대에 거래되는 급락세를
보였다.

콜금리는 전날보다 0.43%포인트 내린 연19.05를 기록했다.

<장진모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