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어업협상 개막 .. 상호입장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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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일방적으로 한일어업협정 파기를 선언한 뒤 처음으로 한.일 어업
실무자회의가 29일 오후 도쿄 일본 외무성에서 이틀간의 일정으로 개막됐다.
첫날인 이날 양측은 상호입장을 확인하고 향후 협의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일본대표는 의견차이가 심한 독도주변 잠정수역 획정문제는 차후에 논의
하고 자원관리방안과 어획량에 대한 협의를 먼저 갖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윤병세 외교통상부 아주국심의관과 야부나카 미토지 일본
외무성 아주국심의관 등 양국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일본 어업협동조합연합회는 이날 "동해 등의 수산자원이 감소되고
있어 회복하는데 시간이 걸린다"며 "한국과 조속히 새로운 어업협정을
체결해야 한다"는 요망서를 일본정부에 제출했다.
< 도쿄=김경식 특파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30일자 ).
실무자회의가 29일 오후 도쿄 일본 외무성에서 이틀간의 일정으로 개막됐다.
첫날인 이날 양측은 상호입장을 확인하고 향후 협의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일본대표는 의견차이가 심한 독도주변 잠정수역 획정문제는 차후에 논의
하고 자원관리방안과 어획량에 대한 협의를 먼저 갖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윤병세 외교통상부 아주국심의관과 야부나카 미토지 일본
외무성 아주국심의관 등 양국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일본 어업협동조합연합회는 이날 "동해 등의 수산자원이 감소되고
있어 회복하는데 시간이 걸린다"며 "한국과 조속히 새로운 어업협정을
체결해야 한다"는 요망서를 일본정부에 제출했다.
< 도쿄=김경식 특파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