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요금 6.7% 인상 .. 철도청, 7월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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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청은 오는 7월1일부터 철도요금을 평균 6.7% 올릴 방침이다.
정종환 철도청장은 29일 경유 및 전기료 상승으로 철도요금 인상요인이
생겨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7월부터 요금을 올릴 계획이라고 이정무
건설교통부장관에게 보고했다.
철도청은 당초 철도요금을 평균 26% 인상할 계획이었으나 지난달 낮은
가격으로 경유를 구매한데다 추경예산을 통해 운임인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재정지원을 받게돼 인상폭을 낮추기로 했다.
철도청은 또 화물요금은 평균 3%정도 인상하고 여객운임은 6.7%이상
올리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이에따라 서울~부산간 새마을호 요금은 현행 2만5천7백원에서 2만7천4백원
으로, 서울~광주간 새마을호 요금은 2만8백원에서 2만2천2백원으로 오를
전망이다.
한편 철도청은 용산역인근 철도부지 21만5천평을 국제업무 단지로 개발,
국제금융센터 호텔 쇼핑센터 컨벤션센터 등을 수용하는 방안을 올해안에
확정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환승주차장 사업을 확장하고 철도부지를 활용, 부동산 개발사업
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김호영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30일자 ).
정종환 철도청장은 29일 경유 및 전기료 상승으로 철도요금 인상요인이
생겨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7월부터 요금을 올릴 계획이라고 이정무
건설교통부장관에게 보고했다.
철도청은 당초 철도요금을 평균 26% 인상할 계획이었으나 지난달 낮은
가격으로 경유를 구매한데다 추경예산을 통해 운임인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재정지원을 받게돼 인상폭을 낮추기로 했다.
철도청은 또 화물요금은 평균 3%정도 인상하고 여객운임은 6.7%이상
올리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이에따라 서울~부산간 새마을호 요금은 현행 2만5천7백원에서 2만7천4백원
으로, 서울~광주간 새마을호 요금은 2만8백원에서 2만2천2백원으로 오를
전망이다.
한편 철도청은 용산역인근 철도부지 21만5천평을 국제업무 단지로 개발,
국제금융센터 호텔 쇼핑센터 컨벤션센터 등을 수용하는 방안을 올해안에
확정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환승주차장 사업을 확장하고 철도부지를 활용, 부동산 개발사업
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김호영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