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대한민국산업디자인전람회"에서 대통령상은 장광집 유한전문대
교수와 이상호 이상환경디자인 사장이 함께 출품한 "국가상징 가로시설물
디자인"에 돌아갔다.

환경디자인 작품이 산디전에서 최고상을 받은 것은 33년만에 처음이다.

이 작품은 거리가구의 기능통합을 고려하면서 단청과 창살등 전통문양을
형상화한 것이 높게 평가됐다.

국무총리상은 김곡미 LG화학 디자인연구소 과장과 이주연 애드맥스사
디자이너의 공동작 "98 중남미수출용 에어컨포장디자인"이 받았다.

산업자원부장관상에는 고정욱.김기선씨의 "정보형 애완동물" 손계중.
김영훈씨의 "무공해 방목어장 조성계획" 정용규.김진관씨의 "전국 국악
관현악제 포스터" 김남훈.이병대씨의 "전자상거래를 고려한 주문형 PC
포장디자인"등 4작품이 뽑혔다.

교육부장관상은 양윤호.김형기씨의 "산악구조장비 제안" 박형철 김성우씨의
"자동차 여행자를 위한 정보검색및 무인주유시스템" 이돈희씨의 "환경
포스터" 지영종.최윤정씨의 "특수아동을 위한 교재및 교구 포장디자인"등에
돌아갔다.

산업자원부와 한국산업디자인진흥원(KIDP)은 출품작 8백81점가운데 수상작
24점 특선 38점 입선 1백84점 등 입상작 총 2백46점을 선정해 30일 발표했다.

입상작들은 2일~11일까지 열흘간 서울 혜화동 KIDP 전시관에 전시된다.

문의 (02)708-2076~9

<김용준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