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기관투자가 순매도규모 3조원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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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기관투자자의 주식 순매도 규모가 3조원을 넘어섰다.
3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증권 투신 은행 보험등 국내기관은 연초부터
이날까지 모두 3조1천3백87억원어치의 주식을 내다 판 것으로 집계됐다.
외환위기가 닥친 지난해 11월이후 6개월째 매도우위를 지속했다.
11월 이후 순매도 규모는 4조6천6백억원에 이른다.
이에따라 국내기관이 차지하는 거래비중도 지난해 하반기 15-20%에서
이달들어 13%선으로 떨어져 기관투자자로서의 역할도 크게 약화됐다.
기관별 순매도 규모는 은행이 1조6천6백2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이어 투
신(1조4천9백16억원) 증권(7천4백20억원) 보험(4천6백74억원)등의 순이
었다.
한남투자신탁의 오재열애널리스트는 "은행및 증권등을 중심으로 구조
조정 압력이 높아지고 있어 이같은 매도추세는 좀 더 이어질것"이라고
말했다.
최인한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1일자 ).
3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증권 투신 은행 보험등 국내기관은 연초부터
이날까지 모두 3조1천3백87억원어치의 주식을 내다 판 것으로 집계됐다.
외환위기가 닥친 지난해 11월이후 6개월째 매도우위를 지속했다.
11월 이후 순매도 규모는 4조6천6백억원에 이른다.
이에따라 국내기관이 차지하는 거래비중도 지난해 하반기 15-20%에서
이달들어 13%선으로 떨어져 기관투자자로서의 역할도 크게 약화됐다.
기관별 순매도 규모는 은행이 1조6천6백2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이어 투
신(1조4천9백16억원) 증권(7천4백20억원) 보험(4천6백74억원)등의 순이
었다.
한남투자신탁의 오재열애널리스트는 "은행및 증권등을 중심으로 구조
조정 압력이 높아지고 있어 이같은 매도추세는 좀 더 이어질것"이라고
말했다.
최인한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