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추적] 한국유리 '해외한국인 매집설' .. 사측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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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유리 =4월들어 이 회사의 외국인 지분이 29.86%에서 30.99%로
높아졌다.
특히 최근 1주일간 외국인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다.
그런데 이 외국인 매수세력의 실체는 "검은머리 한국인"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회사측에서 외국인의 적대적 M&A를 방어하기 위해 기관투자가의 해외펀드와
우호적인 외국거주 한국인을 통해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회사관계자는 "말도 안된다"며 "처음 들어보는 황당한 얘기"라고
일축했다.
이 관계자는 "오히려 최근 주식을 사들이는 외국인들의 동태를 파악하느라
바쁘다"며 "보통주의 경우 매수세력이 분산돼 있어 문제없지만 우선주는
몇몇 사람에 쏠려있어 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유리는 국내 최대의 종합유리제조업체이자 8개 계열사의 지주회사로
증권가에선 외국인M&A의 대상으로 꼽혀 왔다.
회사측은 "대주주의 지분율을 20%에서 24.99%로 높이는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태형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1일자 ).
높아졌다.
특히 최근 1주일간 외국인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다.
그런데 이 외국인 매수세력의 실체는 "검은머리 한국인"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회사측에서 외국인의 적대적 M&A를 방어하기 위해 기관투자가의 해외펀드와
우호적인 외국거주 한국인을 통해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회사관계자는 "말도 안된다"며 "처음 들어보는 황당한 얘기"라고
일축했다.
이 관계자는 "오히려 최근 주식을 사들이는 외국인들의 동태를 파악하느라
바쁘다"며 "보통주의 경우 매수세력이 분산돼 있어 문제없지만 우선주는
몇몇 사람에 쏠려있어 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유리는 국내 최대의 종합유리제조업체이자 8개 계열사의 지주회사로
증권가에선 외국인M&A의 대상으로 꼽혀 왔다.
회사측은 "대주주의 지분율을 20%에서 24.99%로 높이는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태형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