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고지신] '부끄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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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개지유치
즉국가영무치의
사부지치
위국지대치
선비들이 모두 부끄러움을 안다면 나라에는 영원토록 부끄러움이 없을
것이다.
선비들이 부끄러움을 모른다면 이는 곧 나라의 큰 부끄러움인 것이다.
-----------------------------------------------------------------------
선비는 모름지기 스스로의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지녀야 하고 국가 민족의
발전 향상을 위해 공헌해야 한다.
탐오에 물든다거나 맡은바 책임을 다하지 못한다면 선비로서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대통령 관료 국민이 부끄러움을 모른다면 나라가 부끄러운 꼴이 되고 만다.
오늘날 우리나라의 사정이 이처럼 어려워진 것도 우리나라 선비가
부끄러움을 몰랐기 때문이다.
청 공자진의 명량론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일깨워 준다.
이병한 < 서울대 교수/중문학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1일자 ).
즉국가영무치의
사부지치
위국지대치
선비들이 모두 부끄러움을 안다면 나라에는 영원토록 부끄러움이 없을
것이다.
선비들이 부끄러움을 모른다면 이는 곧 나라의 큰 부끄러움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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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는 모름지기 스스로의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지녀야 하고 국가 민족의
발전 향상을 위해 공헌해야 한다.
탐오에 물든다거나 맡은바 책임을 다하지 못한다면 선비로서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대통령 관료 국민이 부끄러움을 모른다면 나라가 부끄러운 꼴이 되고 만다.
오늘날 우리나라의 사정이 이처럼 어려워진 것도 우리나라 선비가
부끄러움을 몰랐기 때문이다.
청 공자진의 명량론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일깨워 준다.
이병한 < 서울대 교수/중문학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