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은탑(대기업) * * <사장 : 남궁석 / 근로자대표 : 이지형>

최상의 소프트웨어 개발은 종업원에 대한 최고의 자율성을 보장할때
나온다는 판단 아래 막힘없는 의사소통을 중시하는 노사관계를 발전시켜
가고 있다.

근로자대표 기관으로 미래를 중시한다는 뜻의 "21세기 협의회"를 설치해
노사협의 창구로 활용하는 한편 고충처리 위원회를 만들어 "애로사항 없는"
직장을 가꾸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근로자대표는 전국사업장을 순회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여과없이 수렴하고
회사발전을 위한 참여방안을 전달하는 메신저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에따라 사업장내 개선사항등 근로자 불만처리가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소프트웨어 회사답게 PC통신을 이용한 노사협의회
소식란을 운영해 의사소통의 극대화를 꾀하고 있다.

삼성가족마당, 사랑의 유람선등의 행사를 통해 가족과 함께하는
노사문화를 정착시키는 한편 직장내 보육시설 설치, 근로자 주택자금
지원등을 통해 복지수준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사원들의 해외연수를 장려하고 베스트 드레서 선발대회, 리유즈 바자회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사원들의 자기계발 효과를 극대화 시키고 있다.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연초 노사협의회의 논의를 거쳐 목표를 설정하고
근로자들이 제도개선 태스크포스팀 운영,유니텔 사랑 한마당 캠페인,
업무개선 경진대회등의 다양한 이벤트들을 동원해 업무실적을 높여가고
있다.

여기에서 거둔 실적에 대해서는 매년 두차례씩 특별상여금등으로
근로자들에게 환원해 효과를 높이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1일자 ).